욕실 청소할 때 반드시 해야 하는 '타일 청소 꿀팁 3'

욕실 청소하면서 기본적으로 정리정돈, 휴지통버리기, 배수구 머리카락 빼기, 왁스로 깨끗하게 타일닦기. 정도는 기본적으로 청소를 하죠. 하지만 하고나면 뭔가 모르게 찜찜한 경험 있으신가요? 이런분들을 위해 욕실 완벽한 청소하기 방법을 몇가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욕실은 아무래도 타일이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관리하기가 편해서 바닥 뿐만 아니라 벽까지도 타일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욕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타일이니만큼 관리나 청소도 잘 해줘야 하겠죠?

지금부터 욕실 타일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몇가지 팁과 청소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식초로 세정제를 직접 만들어서 청소하기

물때와 비누때등 세정할때 사용하는 세안제품 및 습기로인한 곰팡이가 욕실을 오염시키는 주 원인입니다.

비누나 우리가 쓰는 세정제는 대부분 염기성이기 때문에 반대로 산성인 레몬이나 식초로 닦아주면 훨씬 효과적으로 제거가 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세정할때는 사용하는 성분이 염기성이기 때문에 산성이 많이포함된 세제를 사용해주시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구연산' 이라는 세제가 있는데, 없으시다면 집에있는 식초를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어떻게 사용하면 될까요?

 

 

ㆍ방법 :

1. 다이소에서 파는 분무기등에 물 반 식초 반 같은양으로 섞어서 세정제를 만들어줍니다.

2. 고무장갑을 반드시 끼고 바닥에 세제를 조금씩 부리면서 솔로 닦아주면 됩니다.

(틈새부분까지 닦아내려면 알맞는 솔을 준비 해주면 좋겠죠?)

3. 그대로 말리셔도 되고 물기로 닦아내면 완료됩니다.

 

ㆍ준비물 : 식초(다이소 구연산), 물 ,분무기, 청소솔

 

외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산성성분의 레몬을 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는 타일 뿐만아니라 세면대나 수전 청소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찌든때가 심하다면 강력세정제 만들어서 청소하자. 

인체에 무해한, 유통기한을 늘려주는 식품첨가물 가루로 알려져있는 베이킹소다는 천연세제로도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이 베이킹소다가 타일사이 줄눈 찌든 때부터 슬리퍼 물때까지 세척해준다고 합니다.대신 조금의 레시피가 필요한데요. 그냥 베이킹소다와 물로만으로도 가능하지만 우리는 좀 더 찌들어있는 때를 없애야 하니까 약간의 조리가 필요합니다.

 

 

˙방법 : 세수대야에 베이킹소다 2분의1을 부워줍니다. 주방세제 한스푼을 넣어주고 과산화수소 4분의1을 넣어 잘 혼합시켜줍니다.다이소에서 파는 분무기에 담아 욕실 타일 전체적으로 뿌려줍니다.

하루정도 말려주고 다음날 물을 뿌려줍니다.

 

ㆍ준비물 : 베이킹소다, 물, 분무기, 과산화수소

 

* 하나의 팁을 알려드리면 남은 혼합물로 거울도 닦아주면 김서림도 줄어들고 광택까지 더해지는 효과도 보실 수 있습니다.

 

 

3. 연필지우개를 활용해보자.

연필지우개 활용방법은 전체적으로 청소한다는 개념보다는 부분적인 얼룩을 닦아내는데 효과적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HB연필지우개'로 종이에 글 지우듯 줄눈쪽을 문지르면 실제 얼룩이 제거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방법을 사용해도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라면, 처음 설명드렸던 '베이킹소다'를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워지지 않는다면 5분있다가 다시한번 더 해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아마 줄눈 시멘트에 침색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가 아니기 때문에 다시 염색을 해줘야겠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표백제' 입니다.

하지만 주의할점이 있다면 흰색 줄눈에 표백제는 말그대로 하얗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회색 갈메기줄눈이나 컬러가 있는 줄눈은 색이 빠질 수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매일 하루에 두번이상 다녀가는 욕실이지만 우리나라 욕실특성상 습기가 많은 습식형이 많아서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2주에 한번씩은 꼭 청소해주면 세균번식을 억제하는데 분명 도움이 될겁니다.

화장실도 내방과같이 생각하면서 위와같은 방법으로 자주 청소해주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