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창고에 있는 가구들. 내놓긴 해야하는데 언제 얼마에 어떻게 팔아야할지 모르시는분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또 어떤분들은 돈을 주고 버리기도 하지요.)
생각보다 내가 필요없는 가구가 다른사람에게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얼마에 팔아야 할지 가격측정하는 방법에 있어서 어렵다보니 너무 비싸게 내놓아 팔리지 않거나, 또 너무 저렴하게 팔아서 남는게 없거나 하시는 분들에게
가격을 규칙에 따라 측정해서 판매하는 방법 및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구를 깨끗하게 씻고 청소하기
당연한 얘기겠지만 깨끗하게 관리된 중고는 새로산것과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간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중고를 내놓았는데 판매가 안된다면 깨끗하게 청소 후 사진을 찍어 올려보세요.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중고가구는 판매하기가 쉬우며 좀 더 높은 값을 받고 팔 확률이 높습니다.
혹시 얼룩이 진곳이 있거나 색이 바랜곳이 있다면 깨끗하게 닦고 약간의 돈을 지불하고 페인트칠을 하면 오히려 더 높은 페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흠이 있는 가구는 외에도 또다른 흔적이 있을거라는 예상에 가격이 터무니 없이 낮게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또 혹시 오래된 전자제품이라면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 확인해보고 판매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판매가격 측정은?
많은분들이 내가 과거에 구매했던 금액과 비교해서 몇프로만 저렴하게 팔아야겠다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이런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시대가 1년단위로 바뀌는 시기이기 때문에 내가 샀을때 가치보다 훨씬 낮아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판매가격은 어떻게 측정해야 할까요?먼저 내가 판매하는 제품 또는 비슷한 가구의 가격을 인터넷에서 확인해보세요.제조업체 및 재질등 비슷한 특징을 가진 가구의 금액 시세를 보고 비슷하게 팔면됩니다. 정말 감이 안올때는만약 상태가 정말 좋다면 내가 구매했었던 금액의 80%정도의 금액으로 판매하는게 좋습니다.하지만 가구에 흠집이 있거나 다른 문제점이 있다면 30%~40% 까지 깎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소유한 기간에 따라서 판매가격은 낮아집니다. 5년이면 20%, 10년이면 40%정도 더 저렴하게 파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구를 사용할때부터 찍어둔 사진 활용하기
대부분 팔기 전 사진을 대강찍어서 올려놓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사진을 찍어두면 어떻게 사용하는지 또 내가 사용하면서 느꼈던점을 담아 사진을 찍어놓다보니 보는사람도 편안함을 느껴 판매할때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판매까지 생각해서 가구를 구매한 시점부터 가구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 사진도 찍고 리뷰도 정리해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
중고가구 팔때 운반, 배송비용은 어떻게 부담해야 할지 고민이 되실텐데요. 금액기준으로 구매자와 판매자가 조율하시면 됩니다. 평균시세보다 조금 비싼금액이다 싶거나 몇일째 안팔렸던 가구거나 수요가 많이 없어 요즘 잘 사지 않는 제품이라면 상식적으로 배송비정도는 지불해줄 수 있습니다. 또 거리가 가깝거나 하면 직접거래 형식도 있습니다.
판매자는 어차피 내가 판단해서 구매한 제품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욕심은 버리는것이 중요하며
구매자는 내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마침 판매하고 있는 판매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갖고 거래를 하는게 가장 중요할것 같습니다.
참! 꿀팁을 하나 알려드리면,
혹시라도 정말 상태가 좋지않아서 버려야하는 가구가 있다면, 팔거나 하지마시고 무료나눔을 이용해보세요.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에 무료나눔을 올리면 불티나게 연락이 올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애매하고 급하게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청소대행업체' 에 전화 신고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료로 폐기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시간도 돈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요즘은 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만큼 고려해야할 부분도 많고 주의해야 할 사항도 많은것 같은데요. 조금만 주의해서 판매를 한두번 하다보면 가격측정등의 노하우가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포스팅으로 중고거래 할때 고민하고 계신 많은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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