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꿀) 도배시공 하자일까? 도배 들뜨는 이유는? _2가지 원인

안녕하세요 리납니다. 오늘도 역시 인테리어 꿀팁을 챙겨왔습니다. |•'-'•)و✧ 갑자기 도배지가 우는 우리집...

도배 하자신청을 해야하나 고민이실텐데, 이부분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집에서 일어나서 직접 겪은 일이기도 하고 아마 신축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심심찮게 보실 수 있으실텐데 이또한 원인이 있어서 생기는 현상인거 알고 계시나요? 습한 여름철 특히나 많이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그냥 얼핏 보면 도배지가 울었네 하실 수 있겠지만 직접 만져보시거나 모양을 보면 우는모양이 크게 2가지로 나뉜답니다. 하나씩 원인과 해결방법을 설명해드릴게요.
* 참고로 한 집에서 두가지 현상이 같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1. 일반적으로 줄 모양으로 도배지가 뜨는것처럼 우는경우 입니다.

우리집 천장에 이렇게 도배지가 울어있으면 너무 거슬리겠죠?

사실 이렇게 모양없이 줄로 울어있는 경우는 실제로 만져보아도 따로 안에 무엇도 만져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줄 모양으로 울어있는 경우는 도배작업전 네바리 작업으로 인한 들뜸 현상입니다.

 

 네바리는 아래사진처럼 기존벽면이 벌어진 틈새를 보강해주는 제품으로 연결부위에 발라주는 제품입니다.
연결부위에 네바리 시공을 하지 않고 바로 도배작업을 하게되면 마르고 수축하는 과정에서 틈사이에 공기가 통해 벽지가 터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답니다.

아래 사진처럼 도배시공전에 꼭 틈사이를 메꿔주고 도배를 작업해주셔야 합니다.

이런 네바리로 인한 들뜸 현상을 날씨에 따라 심해지기도 하고 좀 덜하기도 합니다. 습한날에는 좀 도드라지고 날이 좋은날은 거짓말처럼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자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하자라고 보기엔 힘들답니다. 집에 제습기등으로 습기를 잡아주면 현상이 완화되기도 한답니다.

 

 

2. 꿈틀꿈틀 꽈배기 모양처럼 일정한 패턴을 갖고 우는경우 입니다.

이런 경우는 신축으로 지어진 주거공간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렇게 꽈배기 모양으로 도배지가 울어있다면, 

도배전 기초 목공작업으로 인한 현상입니다. 이부분을 직접 만져보시면 무언가 손으로 만져지기도 한답니다.

천장 목작업은 대부분 다루끼(각재)라는 나무로 일정한 패턴으로 사다리를 짜고 그 아래 석고보드를 덮는 형태입니다. 다루끼라는 자재도 역시 아무래도 나무다보니 습기를 머금고 있다보니 습기를 머금은 상태에서 기초토대작업, 석고보드 작업, 그위에 도배등으로 덮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형태가 틀어지면서 꽈배기 모양으로 도배지가 울게 됩니다.

 

특히나 아래처럼 등박스나 전구를 설치 할 부분은 다루끼를 두개이상을 연결시켜 작업하는 목수분들이 많으신데, 다루끼가 수축하고 팽창하면서 두개가 틀어지면서 우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다루끼가 1년정도 수축하도록 방치 후 작업하면 이런 현상이 없답니다. 따라서 우리집이 입주한지 1년~2년이 지났다면 다시 재도배를 진행하면 하자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천장 목공작업(다루끼 각재)

지금까지 도배가 들뜨는 여러가지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설명드렸는데, 결론은 도배지가 울어있는 모양을 자세히 보시고 꿈틀꿈틀 꽈배기 처럼 울어있다면 목공문제로 하자보수 신청이 가능하다. but 모양이 일자줄처럼 들뜨다 안뜨다 반복한다면 우리집 습기가 많아서 그렇기 때문에 제습기로 습도조절을 해보자! 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테리나였습니다. 더운 여름날 몸관리 잘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