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너무 비싸서. 가격대비 퀄리티가 안나올까봐. 시간과 여유가 없어서.
인테리어 미루는 이유중 하나가 이세가지중 한가지라도 해당이 되시나요?
거의 90프로가 이 이유로 인테리어를 못하고 망설이고 계신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큰 돈을 주고 하는 공사이거니와 3주~4주라는 시간도 필요하니 당연히 고민하시는거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인테리어는 시간, 인복, 돈 = 3박자가 잘 어울어져야 시작이라도 할 엄두를 내는데, 이 세박자가 잘 맞기는 쉽지않죠.
하지만 정말 안타깝지만 세박자가 맞는 최고의 타이밍은 아예 안올수도 있습니다. 만약 인테리어를 꼭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부족한 조건을 보충해줄 수 있는 방법을 택해서 하루빨리 하는것을 권해드려요.
시간이 갈수록 금액은 당연히 무조건 올라갈것이고, 하루라도 더 깨끗한 집에서 산다면 삶의 퀄리티도 올라가겠죠?
그럼 구체적으로 좋은 방법은 없을까? 하시는분들에게
아까 말씀드린 인테리어를 하지못하는 3가지 상황일때,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말씀 드려볼게요.
여러명의 고객님들을 상대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컨설팅을 해드렸을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니까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요.
첫번째 방법은 가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너무 당연하겠지만 최대한 발품팔아서 기사님만 섭외하는 반셀프인테리어 공사를 하면 4000만원짜리 공사라면 1000만원 가까이 아낄 수 있습니다.
이유는 보통 인테리어 상담해주는 업체에서 공사당 평균 20%~30%정도 수수료를 가져가기 때문인데요.
이 수수료에는 공정, 감리, 청소비용 이 3가지가 포함되어 있는 비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반대로 가격을 아끼려면 이 3가지를 내가 해야한다는 소리겠죠?
두번째 방법은 아낄 수 있는 모든 공정을 최대한 줄이는겁니다. 아마 견적에 발코니타일, 주방벽타일등도 포함되어 있을텐데, 워낙 셀프인테리어로 많이들 할 수 있는 부분이고 저렴하고 퀄리티 좋은 제품들이 인터넷에서 많이 팔고있어서 사서 직접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세번째 방법은 견적 가장 처음 동의서, 인테리어 보양작업등을 직접 해주시는 방법입니다. 사실 큰 금액은 아니고 30만원정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인데요. 가격 때문이라기 보다 공사하면서 소음이 날 수 있고 피해를 줄 수 있기때문에 예민한 이웃분들에게 동의서를 돌리면서 인사치레를 하기 위해서 많이들 하고 계신답니다.
또 브랜드 있는 업체들은 무이자 할부도 진행하는곳이 있으니까 꼭 하실분들은 이방법도 참고해서 알아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가격대비 퀄리티가 안나올것 같다면?
이말은 즉슨 호구 당할것 같아서 두렵다라는 뜻과 같은 말로 보이는데요. 사실 인복과 연관이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알고있느냐에 따라서 다를것 같은데요. 턴키를 맡기신다면 퀄리티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어서 꼭 확인해봐야 할 몇가지를 알려드릴게요.
가장 먼저 의사소통이 잘되는 사장님인가? 하는 부분은 말해뭐해 당연히 중요하겠죠?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것은
그리고 시공기사님들의 실력입니다. 사실 업체와 연결되어 있는 기사님들은 하청인 경우도 많고 하루일당 받아 일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해서, 상담할때 시공 완료된 사진 뿐만 아니라, 공사 도중 찍었던 사진이나 업체에 대한 정보를 확실히 확인하시면 조금 도움이 되실겁니다.
아무리 소통이 잘되고 친절해도 인테리어 퀄리티가 좋지않으면 아무 소용없잖아요.
우리가 인테리어 하는 본 목적에 초점을 두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시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공사중 잠은 어디서 자나요?
보통 상가를 임대해서 셀프로 인테리어 한다면 턴키로 해결할 수 있지만, 자가에서 전체 공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주거할
수있는곳이 마땅히 없어서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뭐 시간은 투자한다고 치더라도 살고있는 집에서 짐도 빼야하고 3주넘게 잠 잘 수 있는 곳도 없어서 막막하실텐데요. 요즘 이런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해결해주는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사짐보관센터 & 집 근처 호텔 제공등 250만원정도만 추가한다면 이 모든게 가능하기 때문에 꼭 인테리어를 해야한다면 이방법도 권해드립니다.
Q&A
1. 주변에 아는사람이 있어서 지인한테 맡겨도 될까요?
주위에 인테리어 하는분 있다고 그냥 믿고 맡기시면 믿는도끼에 발등 찍히고 믿음에 금이가는 일이 생기기 까지 합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꼭 돈장난이나 사기를 치거나 하지 않더라도 인테리어는 아무리 깔끔하게 하더라도 마음이 잘맞기 쉽지 않습니다. 옛날 대학교 졸업작품이나 동기들과 조별과제를 할때 싸움의 경험이 있다면 더더욱 위험합니다.
정말 경험이 많고 신뢰관계가 두텁다면 괜찮겠지만 그냥 아는지인, 건너건너의 인테리어 하는 사람이다. 는 조금 조심해야합니다.
2. 잘한다는 업체는 괜찮을까요?
여기저기 소문난 업체들은 당연히 이유가 있겠죠? 혹은 지인이 했는데 너무 깔끔하게 잘 되었다면 또 소개로 많이들 공사를 진행하십니다. 이 경우는 소개시켜준 포인트가 있겠죠? 그 포인트가 내가 원하는 포인트랑 잘 맞다면 하셔도 괜찮습니다.
3. 셀프인테리어 두려운데.. 잘할 수 있을까요?
요즘 워낙 인터넷이나 카페, 전자책에 잘 나와있고 계획만 잘 짠다면 가격도 절약하면서 배울 수 있으니까 괜찮아요. 또 내가 직접 보면서 만든 창작물이라는 생각에 집에 더 애정이 가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정말 하나도 몰라서 너무 불안하다. 하시는 분들은 공정은 내가 짜고 시공감리 기사님을 따로 섭외해서 봐주시는 반셀프인테리어도 있으니까 이방법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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