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도장 페인트 종류 (꿀팁 정리)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정 순서별 현장에서 생기는 다양한 사건 사고 및 꿀팁을 전해드리는 인테리나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지난시간 도배에 이어 벽을 치장하는 작업 중 하나인 '도장'에 대해 차근차근 말씀드려볼까 하는데요.

아마 아마트나 주거공간은 대부분 벽은 도배, 벽지로만 해야한다. 라고 보통 대부분 생각하셔서 도장? 페인트? 는 아마 생소하실텐데요.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현관문 밖으로 나가면 아파트 계단, 엘레베이터쪽은 전부 벽이 페인트로 되어있답니다.

이 말은 아파트 우리집 내부도 페인트로 칠할 수 있다는 말과 같겠지요?

오늘은 도배대신 벽에 전체적으로 페인트하는 부분은 간단히 설명을 드리고, 이외에 리모델링할때 꼭 반드시 확인해야 할, 모르면 호구 당할 수 있는  인테리어 포인트를 아래에서 한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보통 인테리어 리모델링 하실때 도배, 욕실, 싱크대, 바닥, 조명, 중문까지 말씀하시는데

'아 맞다! 발코니 페인트도 있었지?' 하시는 분들 상담하면서 꽤 많이 뵈는데요. 

살면서 눈에 잘 안띄는 부분이라 인테리어 하실때도 간과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또 페인트칠은 인테리어 하고나서 결과가 가장 극과 극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발코니 페인트 종류가 어떤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나한테 딱 맞는 발코니칠은 어떤것인지?

차근차근 설명해볼까 합니다. 아마 읽고나면, 페인트를 할지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그럼 오늘도 영혼을 갈아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 ^^

 

페인트와 도배의 차이는?

먼저 페인트는 도배에 비해서 몇배 더 번거롭고 돈도 많이 듭니다. 기존 벽이 석고인지 시멘트인지 어떤 목재로 이루어졌는지에 따라 페인트를 칠할 수 있을지 없을지 결정됩니다. 또 벽면이 고르지 않으면 퍼티작업은 무조건 당연히 해줘야겠지만 특히나 더 신경써줘야 합니다. 도배는 벽지가 커버해주지만 페인트는 울퉁불퉁한 면이 그대로 노출되겠죠?

 

이런 이유가 있지만 장점은 또 분명하게 있습니다. 수분, 습기에 매우 효과적이여서 보수나 청소, 관리가 쉽습니다.

더러워지면 다시 덧칠하면 되고 내가 원하는 컬러로 마음대로 조색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은 많은분들이 페인트(도장)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발코니 페인트란?

일단 페인트칠 하는 곳 부터 알아봐야겠죠? 집은 보통 발코니(베란다)부터 베란다에 연결되어 있는 도시가스, 수도꼭지, 보일러관, 샷시테두리, 현관문, 전기콘센트 뿐만아니라 가구 리폼까지 다양한곳에서 활용하고 있는 공정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발코니 벽은 무심히 지나가는 경우가 많죠. 보통 인테리어 리모델링 할때 발코니 페인트 공사 견적은 한공간당 30만원선이고 실이 추가될때마다 10~20만원정도 추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여기서! 꼭 알고 계셔야할것은 안방 발코니, 거실 발코니가 이어져있더라도 2개의 공간으로 간주됩니다.)

 

 보통 페인트 칠하는 시공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롤러, 브러쉬, 스프레이로

롤러는 넓고 평평한 면적의 벽을 쉽게 칠할 수 있는 시공 방식이고, 브러쉬는 모서리나 구석진곳을 꼼꼼하게 작업하는데 용이합니다. 스프레이는 입자가 작아서 깔끔하게 발리기는 하지만, 작업하기 까다로워 경력자들이 다루는 섬세한 작업입니다.

 

우리집은 어떤걸로? 페인트 종류

집집마다 단열이나 온도, 습도에 따라 적합한 페인트가 다르잖아요.

각 페인트별로 특성도 다르고 가격도 다르기 때문에 집 환경을 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은데요. 일단 먼저 페인트 종류가 어떤것들이 있는지 각 특성은 무엇인지 말씀드릴게요.

 

먼저 페인트는 크게 유성 & 수성으로 나뉩니다. 

먼저 유성페인트는 야외시공에 권장되는 페인트로 냄새가 강하여 페인트전문가들에게 시공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수기능이 우월하지만 냄새가 심해 내부에서는 사용을 비추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수성페인트는 물로 희석해서 칠하기 때문에 냄새가 없고 유성페인트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지만 초보자가 바르기 쉽습니다. 또 건조가 빨라 인테리어 벽 천장 및 가구 소품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

순수한 수성페인트의 경우 결로가 생길 수 있어 추가적으로 '특수코팅'을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수성페인트에 광이 나고 때가 잘 안타게 특수혼합물을 합성시켜 만든것을 '광택스' 라고 부릅니다.

좌 탄성코트 / 우 세라믹코트 (컬러는 다양하다.)

또 약한 내수성을 보완하기 위해 수성페인트에 코팅을 한번 더 입힌 '탄성코트'는 말그대로 고무성분이 둘러싸고 있어 결로가 심하면 표면이 까지고 벗겨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탄성코트는 오염을 제거하는데에 있어 편리하고 시공비용이 저렴해서 요즘 많이 사용하고는 있지만, 단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러한 탄성코트의 단열, 벗겨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나온 페인트가 '세라믹 탄성코트' 입니다. 

세라믹 탄성코트는 세라믹 재질의 돌가루를 첨가하여 만든 제품으로 단열층으로 열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결로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가격은 당연히 광텍스 < 탄성코트 < 세라믹 탄성코트 순이겠지요?

뭐 우리집은 이전에 결로나 곰팡이가 잘 생기지도 않았고 지저분한 벽면만 칠하는 정도로 리모델링 한다고 하면 '탄성코트'를 추천드리고, 페인트로 단열을 다 잡을순 없지만 아주조금이라도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한다면, 가격은 10만원~20만원정도 조금 더 비싼 '세라믹 탄성코트'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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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집 환경마다 다르고, 사람 성향마다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서 작업해주는게 관건입니다. 사실 페인트공정도 이외에 주의해야할 점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하나의 포스팅으로는 역부족입니다.

해서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pdf 전자책에서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테리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