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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꿀팁

인테리어 공사전에 꼭 확인할 포인트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설비, 발코니확장)

by 리나의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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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입수전공사 팁

오래된 주택이나 아파트는 대부분 싱크대 수전이 벽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싱크대와 수전이 분리되어 있는데, 최근에 만들어진 싱크대는 수전과 싱크볼이 붙어있습니다.

따라서 싱크대를 교체하려면 먼저 수전의 배관을 싱크대 하부장 안쪽 벽으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수전 이동작업 비용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보통 7만~10만정도 입니다. 벽수전과 입수전의 차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싱크대 교체 중에 수전이동에 대해 알아보는데 미리 챙기는게 좋습니다. 수전이동은 비교적 간단하므로 싱크대 판매업체에 부탁해도 되고 인테리어 공사시에는 철거 담당 업체에 의뢰해도 된다.

 

입주민 동의서 받는방법

인테리어 공사에 발코니 확장공사가 포함되어 있다면 관할관청에서 행위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행위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은 먼저 입주민 동의서, 주택 매매계약서 사본, 확장 전후 평면도 등을 준비해서 구청에서 행위허가를 신청합니다. 신청 후 허가가 떨어지기까지는 3일정도 걸립니다.

두번째, 행위허가 신청 후에 인테리어 업체와 제품선정 및 비용, 기간등을 확정한 뒤 관리실을 방문합니다.

관리실에 공사 날짜와 관련내용을 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공사 시작 일주일전에 아파트 게시판, 엘레베이터 등에 공사안내 공고문을 붙입니다.

공고문에는 공사내용, 기간, 업체및 연락처를 명시합니다. 이때 소음이 심한 날을 따로 명시해두어야 입주민들이 그날에 맞춰 외출계획을 잡기도 합니다.

참고로 발코니 확장공사에 필요한 입주민동의서는 공사시작 2주전쯤 집주인이 직접 받는것이 좋습니다.

집주인이 직접가면 이웃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는 셈이 되어서 아무래도 공사 중 민원이 적습니다.

집주인이 나이가 많거나 임산부 또는 맞벌이여서 시간이 여의치 않을 때는 인테리어 업체가 대신 하기도 합니다.

 

* 입주민 동의서 잘 받는 요령 몇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공사 시작 전 일주일 전에 받습니다. 너무 일찍받으면 입주민들이 기억을 못합니다.

2. E/V 공고문은 전주인이 이사나가기 전 2일 전에 부착합니다.

3. 윗집, 옆집, 아래집등은 특별히 집주인이 별도로 인사를 하는데 소음과 먼지에 가장 많이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4. 방문했을 때 비어있는 집은 메모지를 현관문에 부착하고 이후 다시한번 찾아갑니다.

5. 주말 저녁을 이용해서 평일에 늦게까지 집에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주말에 한번 더 방문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6. 발코니 확장이나 화단철거등 시끄럽고 먼지가 많이 나는 공정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과일이나 음료수 등 선물을 사서 양해를 구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발코니 확장공사 신고방법

인테리어 공사에 발코니 확장이 포함되어 있을때는 공사전에 구청에 가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발코니확장공사가 포함되어 있지않을 때 아파트라면 해당 층에서 입주민 동의서를 50% 이상 받아서 관리실에 제출하고 확장공사가 포함되어있을때는 해당동에서 입주민 동의서를 50%를 받아서 관리실 및 구청에 제출해야 합니다.

 

발코니 확장 행위허가신청

발코니 확장 행위허가신청은 공사 시작일로부터 일주일 전에 끝내놓는게 좋습니다.

1. 발코니 확장시 시설 기준확인

  - 공사 중 대피공간으로 방화문 설치

  - 방화판 또는 방화유리창 설치

  - 발코니 창호 및 난간구조

  - 발코니 내부 마감재료 등

2. 발코니확장 행위허가 신청

  - 해당 동의 1/2 이상의 입주민 동의서

  - 비내력벽 철거 사유서

  - 발코니 확장 전/후 평면도

  - 구조안전 확인서(건축사 또는 구조기술사)

3. 사용검사 신청

  - 방화문, 방화판 시험성적서 및 납품확인서

  - 자동화재탐지기 설치 확인서

 

인테리어 업체 선정 꿀팁

먼저 인테리어 업체 선정 노하우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견적서를 꼼꼼하게 작성하는 업체를 선정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견적서를 받을때 인테리어 공사 항목은 물론이고 시공방법, 제품의 브랜드부터 수량까지 최대한 상세하게 적혀있어야 좋은업체입니다. 어떤 인테리어 업체는 선택 견적서를 주기도 하는데 예를들면 바닥시공을 장판으로 할 때와 강마루로 할 때의 장단점과 비용을 비교해주는 식입니다. 이런 업체는 중간정산부터 잔금까지 행정적인 절차를 성실히 밟는 편입니다. 간혹 견적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비용을 가장 작게 써낸 업체를 선택하는 이들이 있는데, 견적서 내용중에 품목이 하나 더 있는지 어떤 브랜드 제품을 쓰는지 사제품을 쓰는지 등을 꼼꼼히 비교확인하지 않으면 견적서를 여러개 받는다 한들 의미가 없습니다.

덧붙여 견적서 확인 후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서를 쓸 때는 공사기간, 공사대금 지급 시기와 방법, A/S에 대해 분명히 해둬야 합니다.

 

둘째, 품질 좋은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를 선정하셔야 합니다.

요즘 인테리어 자재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나 업체가 시공까지 같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루만해도 동화자연마루, 한솔, LG등의 제조회사가 시공까지 같이합니다. 대체로 브랜드 제품을 시공하면 A/S 측면에서 한단계 높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데 인테리어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브랜드 제품 위주로 시공을 하다보니 가끔은 비싸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신뢰도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가장 저렴하게 한다면서 견적서를 제출하는 업체는 더 꼼꼼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장이 좋아야 결과물이 잘 나온다는 말처럼 품질이 좋은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는 그만큼 경쟁력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상에 인테리어 제품 정보도 많으니 견적서에 쓰인 제품의 정보들을 찾아보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셋째, 기술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하셔야 합니다.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었던 2005~2006년 인테리어 업체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다가 2014년~2015년 쯤 독립한 지역인테리어 업체들도 소폭 늘어났습니다.

인테리어 공정과정을 잘 알고 있고 날짜 잘 맞추면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인테리어 공사현장은 돌발상황이 많기때문에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업체라면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렵고 일정이 꼬이거나 허술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것입니다.

 

넷째, 고객에게 선택권을 주는 업체를 선정하셔야 합니다.

인테리어는 그집에 거주할 사람이 주도하여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외에도 인테리어 업체사장이 성실한지, 말이 잘통하는지,

무리하게 재품판매를 밀어붙이지 않는지등도 상담을 통해 파악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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