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의 꽃 목자재의 종류 1편 (특수가공된 목자재 mdf, 합판,각재등)

오늘은 인테리어의 꽃, 목공의 소재종류와 제품스펙이랑 규격등 어떤것들이 있는지 모든 팁을 탈탈 털어서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목공은 벽체나 도어를 만들때도 쓰이지만 인테리어할때 가구 코어자재나, 바닥재로도 널리 쓰이는 자재이기 때문에 공부해야할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또 국내 목자재의 생산은 법으로 규제를 하고있어서 대부분의 목자재는 수입산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목자재는 대부분 인도네시아가 많고 가공된 목재(합판이나 집성재)들은 중국이나 베트남이 대부분입니다. 국내산 목자재도 있지만 생산물량 차이가 워낙 많이나서 수입에 의존할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자 그럼 목자재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인테리어에 들어가는 목자재는 크게 뼈대를 구성하는 기초자재인 구조재와 마감재(치장재)로 나뉘는데, 인테리어 구조재를 빈티지한 컨셉으로 마감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각재는 벌목한 목재를 일정한 수치로 길게 재단하여 만들어집니다.

일단 인테리어 구조재에 들어가는 목자재 종류에 대해서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구조재중에서 원자재로 이루어진 강도가 높은 수종이 있고, 특수 가공해서 만들어진 목재가 있습니다. 

오늘은 특수가공해서 만들어진 목재의 용도와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자재 - 구조재 - 특수가공목재

 

1. MDF

가격적으로나 합리적인 목자재로 유명한 MDF는 목재를 밀가루처럼 고운 가루형태로 분해하여 접착제와 혼합하고 고온, 고압으로 눌러 제작한 가공목재입니다. 다양한 두께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접착제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방출되고 습기에 약해 시간이 지나면 변형이 쉽게 생기기때문에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PB

분쇄된 목재의 작은 조각들을 건조시키고 접착제와 혼합한 후 고온, 고압으로 압축해서 제작한 가공목재인데, 타 목재에 비해 가벼워서 붙박이장이나 현관장, 주방가구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MDF보다 인체에 유해하고 내구성이 약하고 습기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원목

가공되지 않은 나무 그대로 사용하는 목재로 가장 친환경적인 소재로 자연스러운 색감 표현이 가능하지만 수분의 양에 따라 수축, 팽창하여 습도와 온도에 민감합니다.

4. 집성목

여러개의 작은 원목을 평행하게 배열해서 접착한 목재인데, 크기에 제한이 없어 가구제작이 용이하지만 원목에 비해 무늬가 일정하지 않아서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5. 각재(다루끼)

각재는 일명 다루끼라고 불리는데, 각재란 이름처럼 각이 진 목재입니다. 목상이라 하는 틀이되는 자재인데, 다루끼로 목상을 만들고 그 위에 합판, MDF, 석고보드를 마감재와 목적에 맞게 선택해서 시공하게 됩니다. 다루끼의 경우 현재 4가지 정도가 많이 쓰이는데 보통 미국소나무의 미송 아니면 러시아산소나무의 소송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각재를 새공할때 300mm간격으로 시공합니다. 보통 석고보드와 같이 시공을 하는데 석고가 300x600이기 때문입니다.

6. 합판(판상재)

합판은 원목을 넓고 얇게 깎아서 단판을 합친것을 말합니다. 섬유방향이 서로 직교하도록 접착했으며 가공성이나 내구성이 높고 천연소재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관상이나 감촉성이 좋으며 목재의 단점인 수축팽창을 보완해주는 자재로 현재 건축이나 인테리어에 많이 쓰입니다. 

7. 석고보드

석고보드의 장점은 다른 자재보다 수축이 가장 적고 시공후 하자가 적게 발생합니다. 또 가격이 다른 목자재에 비해 저렴한것이 특징입니다. 인테리어 벽체나 천장, 칸막이등의 공사에 접합합니다.

지금까지 특수가공 목자재에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사실 7가지종류 외에도 더 다양한 목자재가 있고 7가지가 전부 구조재로만 쓰이는것은 아닙니다. 목공이 워낙 종류도 다양하고 포괄적이여서, 겹치는 부분이 있답니다.

다음은 건축구조재 중에서 원자재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