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따른 인테리어관련 사업전략

 

인테리어 자재 판매 및 시공사업은 부동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관심을 안가질수가 없는 부동산은 앞날에 대한 대비를 해야하는데 인테리어 사업은 비수기와 성수기의 온도차가 큽니다. 2006년 전후 부동산 시장이 활발했을때 우리 회사의 마루, 도어, 몰딩 등이 날개 돋힌 듯 팔렸습니다. 인테리어 업체들 역시나 호황기였는데 일반적으로 중소 인테리어 업체들은 지역 상권에서 일을 하기에 주택 거래량이 많은 부동산 호황기에는 가만히 있어도 공사가 많고 그에 따라 효과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2006년 전후 인테리어 업계가 호황을 맞고 일을 한참 배우고 있던 직원들까지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100미터단위로 하나씩 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부동산 시장도 포화상태가 되다보니 인테리어 업계도 마찬가지로 급격하게 줄어드는 업체가 속출했고 수많은 인테리어 자재 도 소매상들이 부도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업계에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 나갔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상승기와 보합 하락기 사이의 온도차를 어떻게 극복할지를 고민하다가 우선 시장 분위기가 좋지않을 때를 대비해서 그렇지 않은 해에 꾸준하게 일할 수 있도록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은 뭘까... 둘째는 틈새시장을 공략해서 부동산과 인테리어 혼합한 파생상품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예를들면 부동산 임대업자 대상으로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이 있는 인테리어 패키지를 만든다던가 하면되는데 인테리어 제품이 판매되는 동안 사회 분위기를 민감하게 인지하는 한편 부동산 시장이 상승하고 하락하는 시기를 잘 포착해서 인테리어공사 전략을 바꾸는 탄력성을 가진다면 회사는 꾸준하게 성장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부동산 공부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 한국은행/LG경제연구원/삼성경제연구소/국토교통부 및 각종 부동산 사이트를 꾸준히 방문해서 경제 전망, 지역개발 계획, 부동산 시세, 미분양 현황등의 정보를 습득합니다. 두번째, 세법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되는데 워낙 변화 무쌍하게 바뀌는게 세법이라 수시로 체크해야합니다.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국세청 뉴스 > 고시,공고란이 있습니다. 여기에 세금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으니 참조하면 될것입니다.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하려면 고정관념을 깨는 사고방식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독서는 필수로 하셔야하는데 주로 경제경영서를 읽었지만 가끔은 인문학 책이나 에세이도 읽고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시각을 넓히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합니다.

 

 

부동산 시장변화에 따른 사업전략

부동산 시장이 2006년 급등했던 주택매매는 2007년부터 부동산 규제와 고분양가 아파트 과잉 공급에 의해 매매율이 큰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었는데 또 2011년도에 부동산 시장이 크게 상승합니다. 2008년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의 감소를 목격하며 소규모 인테리어 업체들의 동반 침체를 예상했기에 회사가 살아남으려면 다른 무언가 무기가 있어야 했습니다. 여기서 현장납품을 해서 일어난 기업들이 있는데, 현장 납품이란 빌라,오피스텔,나홀로 아파트등의 공사현장에 마루를 판매하거나 시공하는것을 말합니다. 그쯤 많은 회사들이 중국에서 저가마루를 들여왔는데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중국산제품에 대한 시장 방어 차원에서 일정기간 시장이 수용할만한 가격으로 조정해주었습니다. 덕분에 국산제품이 현장 납품에서 큰 부분을 점유하게 되었는데 우리 회사는 최소 몇개월간의 오더 물량을 국산제품으로 확보하고 인테리어 업체들이 소매영업에 치중하는것과 달리 현장 영업을 활발하게 하였다. 이후 환율이 안정되고 원화 가치가 올라가면서 중국산 제품 수입이 증가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계속되다가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고 주택 거래량이 점진적으로 살아났고 주택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공사도 늘어났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마루를 비롯한 인테리아 자재 도매를 유지하면서 주력사업으로 종합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규모 인테리어 공사를 맡아 하면서 차근차근 이력을 키워나갔는데 실제로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부동산 규제 정책이 완화되었고 부동산 시장이 상승 분위기를 타면서 인테리어 공사 수주가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정확하게 내다보고 판단한 전략이 맞았습니다.

 

1.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의 흐름 파악하기.

전국 방방곡곡 찾아다니면서 발품을 팔 수는 없어도 인터넷 정보를 통해 최소한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의 흐름은 파악해야합니다. 인터넷에는 정보가 정말 많은데, 부동산 시세 동향 자료는 부동산 사이트에 따라 차이가 날때도 있으니 몇개 사이트의 자료를 비교해가면서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감정원과 KB부동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주로 하고있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 부동산 정보 사이트: 부동산114, 부동산 뱅크,닥터아파트, 통계자료 :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리얼투데이

2. 글로벌 경제의 흐름 파악하기.

경제 활동을 하면서 미국, 중국 정세나 경제를 잘 모른다면 세상이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모른다고 볼수 있는데 국내외 경제를 샅샅이 알아야하는것은 아니지만 부동산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기본 경제 상식을 갖추고 환율, 국제정세 및 경제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위해 경제신문을 꾸준히 읽을것을 추천합니다.

3. 세법 및 부동산 제도 익히기.

주택이나 상가임대를 하면서도 세금제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주택, 상가 소유자로서 자신의 자산상황과 소득,지출,세금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절세방법을 실천하고 있다면 부동산에 대해 조금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도비니다.

부동산 세금과 제도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같은 사이트에서 찾아보면 됩니다. 국세청, 기획재정부, 괸심지역의 구청, 시청

4. 부동산 전문가, 부동산중개사와 친교맺기

인터넷 부동산 카페활동을 통해 부동산에 대해 식견이 높은 사람을 사귀거나 집인근의 관심지역 부동산 중개소 소장과 알고지내면 부동산에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5. 지역개발 정보 및 동향체크하기

관심 지역의 구청, 시청 사이트나 국토교통부 사이트를 자주 방문해서 고시,공고란에는 향후 동향을 예측하는 자료들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6. 인터넷 부동산 카페에서 활동하기

인터넷 부동산 카페에 가입해서 활동하다보면 오프라인모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혼자서 부동산 정보를 모으고 내판단이 맞는지 틀린지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목적이 같은 사람들과 직간접 만남을 통해 자신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것도 부동산 공부를 하거나 투자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7. 관심 지역 분석을 위한 발품 팔기

시간이 나는대로 관심지역에 임장을 나가서 그지역의 부동산중개소도 방문해보고 주택 거래 상황을 파악해봅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기전 정보수집과 분석은 꼭 필요한데 임장내용을 간략하게 기록으로 남기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8. 토지에 대한 공부하기

건물 값이 0원이더라도 미래 시점에서 토지의 가치는 올라갑니다. 토지와 입지를 공부하다보면 주택도 상가도 다 보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땅에서 이뤄졌고 특히나 부동산은 토지를 모르고서는 개념을 잡기 힘듭니다.

9. 부동산 전문가들의 글이나 강의 접하기

최근에는 부동산 고수들이 인터넷뿐만 아니라 유튜브나 티비 라디오방송 활동도 하고 강의도 활발하게 하고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는 숨은 고수들도 많습니다. 일단 잘 알려진 고수들의 글이나 책을 찾아 읽거나 방송,강의를 들어보는게 좋습니다. 부동산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특히나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