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테리어 리모델링 두번째 공정. 뼈대세우는 작업에 대해 디테일하게 설명드리려고 하는데요.
사실 이번 공정이 인테리어의 꽃이라고도 불리고 워낙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하나의 포스팅으로 끝나지 않을것 같아서 목공편 / 욕실편 으로 나눠서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일단 뼈대 세우는 작업이라 하면 도대체 인테리어 공사하면서 무슨 뼈대를 의미하는걸까? 하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공간 내부의 구성의 전체적인 틀을 잡는다. 라고 생각하면 조금 이해하기 쉬우실겁니다.
인테리어 전체 공정 프로세스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싶은분들은 아래링크를 통해 다시 확인해주세요.
목공작업
먼저 인테리어의 꽃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겠죠. 철거나 설비가 인테리어의 기능을 담당했다면
목공은 인테리어 '미'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목공작업은 벽을 설치하거나 뼈대를 세우는 작업부터 도어설치나 예쁘게 무늬를 내주는 꾸며주는 작업까지 담당하고 있어서 목공작업 후에는 보양이나 청소등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여기서 퀄리티가 좌우될 수 있어요.)그럼 목공작업 어떤것들이 있는지 조금 더 디테일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먼저 목공하면 많이들 생각하는 가벽을 설치하는 작업은 아예 다른공간처럼 구성해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가장먼저 고래해주셔야 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 가벽 설치할때 세우는 자재선별도 중요한데요,
보통 아파트 가벽을 설치할때는 다루끼로 사다리 틀을짜고 석고보드로 마감을 합니다.
가벽 뿐만 아니라 시스템 에어컨이나 벽걸이TV 설치를 위해 가려주는 역할도 하고있습니다.
예를 하나 설명드리면 시스템 에어컨은 연결되어있는 배관이 있는데 천장에 시멘트를 뚫고 설치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이 배관을 가려주기 위해 석고보드와 다루끼를 이용해 단차내림 작업을 해준답니다.
아마 말로 설명하면 어려울것 같아서 아래 사진을 준비했는데, 참고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또 곰팡이가 잘생기는 벽에 단열작업도 목공작업에 포함되는데요. 보통 시멘트벽으로 이루어진 벽은 내부와 외부공기가 달라짐에 따라 결로현상이 생기기도 하고 바람의 영향에 따라서 우풍이 들어와 냉기가 도는 집도 있습니다.
이런경우 석고보드나 단열제를 이용해서 벽을 보강해주면 단열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공정입니다.
이외에 문설치 및 외관상 예쁘게 꾸며주는 루바나 템바보드 작업, MDF로 제작된 곡선형 아치 출입구로심심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기도 합니다.
목공작업 체크 사항
사실 목공은 인테리어 공정 중간에 있는 단계라서 마지막에 마감하고 나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하지만 인테리어의 퀄리티가 목공에서 좌지우지 되는 이유가 보이지 않는곳에 얼마나 신경을 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거든요. 목공 작업 할때 사용하는 목재 자재들의 종류, 그리고 퀄리티의 미세한 차이에 따라 공사 직후 보이는 모습에서 2년 3년 유지 기간이 늘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아파트 목공공사 할때 쓰이는 자재는 크게 MDF, 석고보드, 각재(다루끼), 합판으로 나뉘는데요.자재별로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쓰이는 용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집집마다 상황과 환경등을 고려해서 알맞게 사용하는게 관건입니다. 이는 초보자분들보다 경력이 많은분들이 훨씬 보는 안목이 높겠죠?너무나도 디테일하게 접근해야 하는 부분이라서 이부분은 따로 포스팅을 한번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제가 각 자재별로 정리해놓은 포스팅도 참고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지금까지 뼈대 세우는 공정 중에서도 '목공공사' 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아파트, 주택에 주로 쓰이는 대표적인 공사에 대해 말씀 드린겁니다. 이외에 너무나도 다양한 작업들이 많이 있으나 아파트 공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실무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공사 위주로 설명드렸는데요.
많은분들이 인테리어 공사하기 전에 포스팅을 읽고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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