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납니다. 오늘은 제가 실무에서 항상 고객님들이 궁금해하는 아파트 올수리 리모델링 비용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오래된 빌라나 아파트를 매수할때 무조건 가격이 저렴하다고 입지조건이 좋다고 빠르게 계약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사실 너무 오래된 집은 샷시교체나 난방공사를 추가적으로 꼭 작업해줘야만 하는 집이 있습니다.
샷시랑 난방은 아무래도 설비관련 공사다보니 가격이 일반적인 벽장재보다 많이 나가는편이고, 올수리 거의 절반 이상이 설비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고, 아직 매수 전이라면 매도인이나 집주인하고 협상을 하셔서 어느정도 타협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인테리어. 도대체 얼마정도 예상하면 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크게 올수리 하면 기본공사랑 가구공사로 나뉩니다.
기본공사 : 철거, 창호, 확장, 목공작업(뼈대 세우고 틀잡는작업, 도어교체), 설비(난방공사, 방수작업, 수전/하수배관 이동작업), 도배, 장판or마루, 필름, 페인트, 타일.
가구공사 : 싱크대, 신발장, 붙박이장, 욕실기구 등
여기서 가격은 대부분 가구공사 싱크대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유는 싱크대의 가격이 패트자재는 500만원선부터 무늬목 같은 경우에는 2000만원, 3000만원까지도 가기 때문에 자재나 성능에 따라서 가격이 크게 나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공정종류마다 가격이 나뉘는데, 철거공사전에 방수작업을 할건지, 발코니쪽 바닥 난방공사를 연장해서 확장공사를 진행할건지 등 공정에 들어가는 내용별로 약간의 가격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가격이 어느정도 선이다. 는 인터넷에 너무나도 잘 나와있기 때문에 옛날처럼 덤탱이를 씌우거나 했다가 소문나면 업체가 문을 닫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것을 업체들도 알고있기 때문에 정해진 가이드라인 안에서 진행하는 편입니다.
자, 그럼 토탈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 얼마일까?
여기서 보통 사람들이 많이 찾는 무난한 싱크대와 올공사(샷시포함)기준으로 가격을 말씀드리면, 평당 150정도라고 보시면 편합니다. 여기서 150이라고 하면 샷시기본적인 등급과 일반적으로 올수리때 진행되는 욕실, 싱크대 평균적인 등급 그리고 도배장판 도어교체 붙박이장1개, 신발장1개정도 들어갔을때 가격이고 확장공사를 하거나 난방배관공사나 단열작업이 들어가거나 아치로 벽을 만들거나등 추가되는 공정별로 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점. 알아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평당 100만원 선에도 가능했는데, 요즘엔 힘들까? 하시는분들. 사실 100만원에 어떻게든 맞춰넣으면 넣을 수 있지만, 정말 최소한의 장판,도배, 욕실, 싱크대만 보이는것만 깔끔하게 정돈한다는 느낌으로 들어가시면 가능 하기도 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가격의 거의 반은 설비나 샷시공사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공정 비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 그럼, 브랜드 업체와 일반 동네인테리어와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데 특별하게 이유가 있나요?
하시는분들이 많으신데, 항상 어떤 브랜드든 브랜드의 장점은 보장되어있는 as 사후관리가 1순위이죠. 그리고 디테일한 성능차이가 인테리어에서도 존재합니다. 다른류의 내장재끼리 만나는 모서리부분의 깔끔한 마감상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 일반 동네인테리어도 나와 잘 맞는 업체를 만나야지 전체적으로 소통도 잘되고 생각한것처럼 구현이 될텐데, 사실 구두로 설명하고 듣고하는것만으론 완벽하게 이해가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브랜드업체들은 실제 인테리어가 완료된 이미지를 렌더링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보고 마음에 들지않으면 시공전에 변경이 바로바로 가능하니까 기대와 실제가 어긋나는 일이 드물다는게 장점입니다.
정해진 예산이 있다면 그 금액에 최대한 맞춰서, 그리고 예산보다는 퀄리티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좋은걸 추천해드리고, 디자인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고싶다면 소품이나 셀프로도 충분히 활용가능한 인테리어를 추천해드립니다.
다음엔 각 공정별로 대략적인 가격대에 대해 공개하겠습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로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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