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엣지 밴딩마감 제작 종류 & 회사

싱크대나 가구엣지란 무엇일까? 원목이나 도장제품 제외하고 모든 가구의 모서리쪽은 엣지밴딩 마감이 필요합니다.

가구 엣지마감은 가구 제작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가구의 퀄리티를 좌지우지하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요즘 흔한말로 '엣지있게 살자'라는 말이 있듯 엣지가 있고 없고가 가구 자체의 퀄리티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외적으로 보여지는 디자인퀄리티도 영향을 주지만, 엣지 밴딩 방식에 따라 내구성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물이 사용되는 공간은 특별히 엣지 밴딩 종류를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필름이 벗겨지거나 들뜸 현상을 줄이려면  정교한 엣지방식을 고르셔야합니다.

 

먼저 EVA본드방식(핫멜트)은 본드 알갱이를 열로 녹이고 판넬과 엣지를 접합시키는데, 그래서 핫멜트 본드라고 부릅니다. 가장 일반적인 가구공장들이 이 본드가 적용되는 밴딩기를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여름철에는 굳은본드가 녹으면서 살짝 삐져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기술력이 좋아져서 거의 없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PUR 본드방식 스프레이 방식으로 본드를 도포하는 방식으로 국내가구업체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고난이도의 접착 방식입니다. EVA본드와 다른 열경화성수지 성질로 열을 가해도 떨어지지않는 성질을 갖고있어서 여름철에도 본드가 새어나오지 않고 접착력과 방수력이 매우 우수합니다.

하지만 스프레이 형식이기 때문에 본드라인을 최대한 안보이게 하기위에 표면제색상과 동일하게 맞춰줘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제로조인트(ZERO-JOINT) 방식은 레이저를 이용해 필름을 부착하는 방식인데, 얇고 정교한작업과 방수력, 작업 효율성, 퀄리티, 내구성이 높고 레이저를 이용한 작업방식으로 본드라인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엣지밴딩기술을 적용한 밴더기계는 3가지정도의 유형이 있습니다. 레이저 엣지밴더, 핫에어시스템 엣지밴더, 근적외선 엣지밴더등이 있는데, 글루건을 사용하지않고 폴리머층을 녹여서 붙이는 방식으로 제로조인트 전용엣지는 독일 레하우( REHAU社)에서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제로조인트 마감은 대표적으로 불탑, 노빌리, 한샘 키친바흐 5,7등 프리미엄급 주방에서 많이 사용되는 도어입니다.

회사 REHAU社 레하우란?

 REHAU社 레하우는 고분자 화합물의 세계적인 선도기술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사용자에게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새로운 원재료와 시스템을 지속적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1948년 독일 레하우 지역에서 설립되어서 지금은 54개국의 170개 지역에 만팔천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나 비행기 동체 및 범퍼 주요소재및 시스템을 공급하는 고분자 화합물 전문 기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히든도어나 싱크대 마감재가 없거나 몰딩걸레받이를 생략하는 경우가 트렌드인데, 엣지 본드마감도 없애는것이 추세입니다. 정말 섬세한 부분이지만 가구의 퀄리티를 여기서 좌지우지 하기때문에 반드시 비교해보셔야 합니다.